광양시 신임 부시장에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이 취임했다.

광양시는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4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시무식과 함께 김경호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경호 부시장은“혁신적이고 창조적인 행정으로 산업,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선진도시 광양시에 부임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현장에서 답을 찾고, 벽을 세우지 않고 막힘없는 소통으로 목표는 크게 갖되 추진은 꼼꼼하게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정현복 시장은“40여년 가까운 공직생활 동안 전남도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과 학식을 겸비한 분을 부시장으로 모시게 돼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2021년 신축년 새해는‘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우리 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 9급 공채로 순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부시장은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 총무과장, 비서실장, 화순 부군수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2020년 7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농축산식품국장을 역임했다.

김 부시장은 순천 출신으로 광주살레시오고와 조선대 무역학과, 전남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