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택조합 사업 전문역량 갖춰
오는 10월 조합 창립총회 예정
대림산업과 시공예정 사업약정
중마동 최고의 정주여건을 가진 중마주공1차 아파트가 지은 지 30여년 만에 광양시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재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추진은 재건축 방식의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조합 업무대행은 여수와 나주 등에서 성공적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이끌어낸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해송산업(주)이 맡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광양시민들의 뇌리 속에는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광양신문이 중마주공1차아파트를 대림산업(주)와 함께 광양의 대장아파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 정종구 해송산업(주) 총괄 대표이사를 만나 청사진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정종구 대표이사는 전남대 정책대학원(정책학석사)을 졸업하고 1990년 금호산업(주) 주택개발본부에 입사해 20여년간 근무했으며, 뜻을 같이 한 개발사업전문가들과 함께 2013년에 해송산업(주)을 창립했다.
해송산업(주)은 주택건설사업 전문기업으로, 특히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수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업무대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나주와 여수 지역에서 다수의 지역주택조합사업에서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업무대행을 이뤄내고 있는 해송산업의 주요 사업실적은 나주 남평지구 및 송월지구와 여수 장미아파트지역주택조합을 꼽을 수 있다.
현재 나주 남평지구 700세대 지역주택조합은 준공, 입주, 청산, 해산인가까지 끝마친 상태며, 나주 송월지구 역시 준공 후 입주를 마치고 현재 해산을 위한 청산절차 중에 있다.
또한 자회사인 해송DMA(주)가 시행한 여수 장미아파트지역주택조합은 공동사업주체인 대림산업(주)이 지난 2018년 12월에 착공해, 대림 e-편한세상으로 내년 준공을 앞두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영철학‘책임·성실·신뢰’
정종구 대표이사는 해송산업의 운영철학을‘책임, 성실, 신뢰’라고 소개했다.
정 대표이사는“주택사업 분야, 특히 지역주택조합의 업무대행이라는 업무는 책임과 성실, 신뢰가 핵심이어야 한다”며“더불어 사업추진에 있어 정확한 정보수집과 신속한 의사결정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대표이사인 제가 대기업 건설사의 주택사업 및 개발사업 분야 실무를 담당하면서 축척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해송산업은 최근 지역민들에게도 친숙한 건설사인 대림산업(주)와 조합 시공예정사 사업약정을 체결하면서 사업성공을 위해 또다시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정 대표이사는“국내 건설 분야 시공능력 3위의 메이저 시공사로서 굴지의 브랜드파워를 갖고 있는 대림산업(주)와 사업약정을 체결했다는 것은 입주민과 조합원가입자, 광양시민들께도 여러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최근 창원현장에도 적용한 대림산업 만의 혁신 주거 평면(C2 HOUSE)을 우리 주택조합아파트에도 적용토록 협의해 조합원들께 여·순·광 최고의 아파트를 선사해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C2 HOUSE’는‘Creative Living’과‘Customizing Space’의 결합어로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이라는 뜻.
이어“현재 가입비 등 일체의 금원을 수납하지 않고 아파트 소유자들의 사업추진동의와 조합원 가입신청 서류만 접수 받고 있다”며“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고, 더불어 조합이 광양의 랜드마크로 우뚝 세워져가는 과정을 계속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칭)광양중마주공지역주택조합은 오는 10월 중 조합원 가입신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3월에는 조합설립 인가를 득하고 △주택홍보관 개관(4월) △사업계획승인완료(7월) △착공(11월)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