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운영위원 등 30여명 참여
시낭송 등 위안부 할머니 기려
시낭송 등 위안부 할머니 기려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가 지난 8일 오전11시 광양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1447차 광양 수요집회를 주관했다.
이날 수요집회에는 지역위원회 당직자들과 운영위원, 광양읍여성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집회는 광양 출신 위안부 문명금 할머니를 비롯한 한 많은 생을 마감하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수요집회 취지와 광양 평화소녀상 건립 소개,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전쟁범죄 인정 △진상규명 △공식사죄 △법적배상 △책임자처벌 △역사교과서기록 △추모비와 사료관 건립 등 7가지 요구사항 낭독이 이어졌다.
또한 문명금 할머니 생애 낭독과 평화를 남기고 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연대사 낭독.‘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누가 당신의 언발 녹여줄까’등의 시낭송, 함께 노래하는 버스킹 공연(떠나가는 배, 상록수, 홀로아리랑)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종철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은“한평생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셨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수요집회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할머니들께서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배상을 받으시는 그날까지 지역위원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지역 수요집회는 지난달 3일 뜻 있는 광양시민들이 1442차를 주관했으며 △1443차 광양YWCA △1444차 광양YMCA △1445차 광양만녹색연합 △1446차 노무현재단 광양회원 후원모임 주관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임옥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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