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옷연구회
면 마스크 400매 제작 ▶ 농업인 학습단체인 광양시우리옷연구회(회장 김복연)가‘마스크 대란’해소에 나섰다.
우리옷연구회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필터교체형 마스크 500매를 제작, 시에 전달하는 한편 마스크 부족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1500매를 제작할 계획이다.
김복연 회장은“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는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세탁 후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마스크 품귀현상을 줄이는데 적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명의 우리옷연구회원은 생활문화 교류와 농촌지역 전통 생활문화 전승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문화센터
면 마스크 400매 제작 ▶ 광양시 여성문화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여성문화대학 강사·수강생이 면 마스크 400매를 제작했다.
여성문화대학 홈패션 박성필 강사와 홈패션·양재반 수강생 등 20명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여성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 권고에 따라 필터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에 참여한 여성문화대학 강사·수강생들은“마스크 부족사태 해결과 범시민 코로나19 극복 운동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
면 마스크 100매 ▶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택)가 지난 11일, 직접 만든 면 마스크 100매를 광양소방서와 중마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한기택 위원장은“마스크 구입을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안타까웠다”며“면 마스크도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 중마동장은“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며“코로나19 확산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자원봉사센터
면 마스크 1000매 제작 ▶ 광양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꼭 필요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배부할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1000매를 제작했다.
한땀봉사단과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15명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커뮤니티센터 7층 손재능봉사실에서 하루에 170개씩 모두 1000장의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마스크는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돼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순 한땀봉사단 회장은“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든 면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어려운 시기에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기후환경네트워크
면 마스크 2500매 제작 ▶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300개를 제작해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지급하고, 4월까지 모두 2500개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 마스크 제작은 광양시로부터 환경보전기금을 지원받아 그린리더들이 재봉틀을 활용해 직접 만들었다.
KF94 필터를 교체해 사용하는 천 마스크는 재활용이 가능해 쓰레기를 줄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월까지 매주 500개씩 총 2500개를 만들어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