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다. 이번 설은 짧은 연휴 기간으로 귀성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함께라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양한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귀성길 운전을 안전하고 빠르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명절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여기 앱 3종을 소개한다.
1. 고속도로 교통정보
명절의 시작은 전국 고속도로 정체부터 시작이다. 차 안에서 하루 종일 앉아서 보내며 먹고 자고 하며 보내곤 한다. 막히는 고속도로를 피해 최대한 빨리 가기 위해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파악하여 밀리지 않는 도로를 선택하는 게 최선이다.
전국 고속도로와 우회국도의 교통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교통정보 지도는 물론 CCTV 화면까지 제공한다. 또한 목적지까지 최적경로와 혼잡구간 정보도 제공해 효율적인 귀성 계획을 세울 수 있다.
2. 응급의료 정보제공
평소 만나기 어려운 친지들 모이는 명절은 즐겁다.
그러나 연휴 기간 중 몸에 탈이라도 나면 문 닫힌 병원 앞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당황하기 마련이다. 이때 가장 가까운 응급실을 검색하여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앱이다.
더불어 실시간 의료기관 검색과, 증상별 응급처치 요령,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인 기본 건강 정보 기능과 보호자에게 문자 전송 기능까지 있어 나의 위급함까지 주위에 알릴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원, 의원, 약국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3. 해피 트리 가계도‘가족(호칭)’
자주 보는 뵙던 분들은 아무 문제없지만 처음 뵙거나 오랜만에 뵌 친척들은 서로 어떤 호칭으로 불러야 할지 몰라 난감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이제 갓 결혼한 신혼부부에게는 첫 명절엔 먼 친척까지도 두루 인사를 해야 하기에 더욱 유용하다.
‘해피 트리’는 친가, 외가의 가계도를 바탕으로 나와 친척 간 촌수와 호칭을 알려준다. 가족 기념일 등록, 알람 설정, 글·사진·동영상 쓰기 기능도 제공해 가족 간 소통 공간으로 활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