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언어 34명, 국제교류 첨병 역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등 8개 언어 34명의 제5기 시민외국어 명예통역관이 위촉됐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앞으로 2년간 광양시 국제화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제5기 시민 외국어 명예통역관 3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통역관은 34명으로 시민 대상 공모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2021년 말까지 2년 동안 시의 각종 국제행사에서 통·번역과 안내 등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2020년 상반기에는 중국 선양시,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러시아 아스트라한시 대표단 광양방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현장에서 활약하게 된다.
지난해 4월과 5월 러시아 아스트라한시 및 상트페테르부르크시(아드미랄쩨이스키구)와 우호도시를 체결함에 따라 제5기 명예통역관에는 기존 언어권 외에 러시아어 3명을 추가로 모집했다.
한편 명예통역관은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8명이 위촉돼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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