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노인복지관 서예반‘지묵회전’
1월말까지 광양문화원 기획전시실
1월말까지 광양문화원 기획전시실
墨之賤筆也以
먹은 붓에서 흘러내릴 때 신령스럽고
靈筆之運墨也
붓은 먹을 싣고 다녀야 신비가 생긴다
神靈非夢養不
묵을 이해하지 못하면 신령 할 수 없고
靈筆非生活不神
붓은 생기 활발하지 않으면 신운이 생기지 않는다.
광양읍 노인복지관 서예반 어르신들이 틈틈이 연습해 온 글들을 한 자리에 모은‘지묵회전’이 오는 1월말까지 광양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석천 홍은옥 선생의 지도 아래 김종호, 김태수, 김학렬 어르신 등 서예반 회원 20여명의 2019년 한 해 동안의 노력이 붓 끝에 꼼꼼히 담겼다.
회원들은“석양의 노을이 아름답듯, 老木에서도 꽃이 피듯 한 해의 노력을 담았다”며“한 지붕 속에서 얻는 각 기 다른 결실처럼 종강을 기념해 작은 작품으로 장식했다. 격려의 박수 보내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문화원은 이번 지묵회전을 비롯 △2월 매화방 △3월 매화서화전 △4월 캘리그라피전 △5월 민화의 정원 △6월 광양여성작가회 △7월 김선준 붓펜전 △8월 라이프아트 △9월 제11회 한국화 동아리‘번짐’△10월 제 25회 서예동호인초대전 △11월 평생교육원 한국화 동아리전‘붓의 느낌’△12월 백운서각회 회원전 △12월 광양문화원 사진반 사진전 등 2020년에도 기획전시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