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평 규모 백화점식 공간
오션동 주차장 출입구 인근
장진호 조합장 “지역민 위한
행복나눔터로 자리매김할 것”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이 지난 14일 광양LF스퀘어 내 로컬푸드마켓과 은행점포를 확장이전해 개장식을 개최했다.
광양원협은 2016년부터 전남 최대 복합쇼핑몰인 LF스퀘어점을 운영해 왔으며, 올 해 확장이전 개장식을 시점으로 330여평의 규모화 된 백화점식 새로운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확장이전 위치는 LF스퀘어 오션동 내 주차장 출입구 11, 12번 게이트 부근이다.
이번 확장이전은 지난 3월 LF스퀘어 측의 제의 검토에서부터 수차례 협의를 통해 기존매장이 있는 ‘가든동’에서 신설매장 ‘오션동’으로 이전을 확정하고, 개설 허가 및 승인을 거쳐 은행점포 44평, 로컬푸드마켓 220평, 창고 40평등 총 330여평의 LF스퀘어지점 및 로컬푸드마켓 확장이전 개장에 이르렀다.
이날 개장식에는 장진호 조합장을 비롯한 광양원협 임직원들과 로컬푸드 농업인 생산자 및 소비자 1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장진호 조합장은 “요즘 유통 트랜드가 로컬푸드직매장으로 개편되고 있어 많은 곳에서 생겨나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매장 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경쟁 사회 속에서 고객 지향적 차별화와 소명의식을 갖고 로컬푸드마켓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개장하는 LF스퀘어지점과 로컬푸드마켓 또한 광양원협 본점 로컬푸드직매장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행복나눔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원협은 광양·순천 농협들 중 가장 먼저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시도해 성공사업으로 이끌면서 지역 주민의 꾸준한 사랑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금은 지역 농업인은 물론 광양 시민의 자랑이 될 정도의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본점 로컬푸드직매장은 2015년 4월 개장해 현재 346명의 출하농업인이 지역에서 생산된 450여 품목의 농·축산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일매출 1000만원, 연매출 40억원의 농가부가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