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까지 5만계좌 목표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1계좌(3000원) 이상 갖기 정기후원 릴레이가 많은 단체의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시장, 황재우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기부릴레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칠성요양병원(임한익 이사장)이 광양우리병원(서영호 이사장) △광양시바둑협회(정성헌 회장)가 (주)일성산업(한선희 대표) △골약동발전협의회(백윤식 회장)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박우팽 지회장) △(주)광양교통(이순심 대표)이 (주)성광기업(박병민 대표)에 기부 릴레이 바톤을 넘겼다.
또한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김주안 회장)는 365일나눔회(송명종 회장) △청년나눔 봉사단(손일지 단장)은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이의형 회장) △광양마로라이온스클럽(최희석 회장)은 광양여성라이온스클럽(정덕심 회장) △신광양라이온스클럽(전형곤 회장)은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손인배 회장)에 바톤을 전달했다.
릴레이 바톤을 전달받은 단체는 소속 회원 한 사람이 1계좌 이상 갖기 운동에 참여하고, 자체적으로 완료하면 다음 후원 단체에 바톤을 넘겨주게 된다.
지난해 2월 광양시민단체연대회의(대표 박주식)가 최초 실시해 지금까지 60개 단체가 참여, 44개 단체가 완주해 1만2733계좌를 후원했고, 현재 16개 단체가 진행 중이다.
보육재단은 2022년까지 5만 계좌를 목표로 기부릴레이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후원금은 전액 정부와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힘든 지역 내 보육사업에 쓰여진다.
황재우 이사장은 “앞으로 한 차원 더 높여 결혼·출산·장례 등 행사 시 꽃 화환을 보내는 허례허식을 없애고 기부문화 운동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