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계‘총 8592구좌’
‘소액 정기후원’파도타기
기부리더 4명 인증패 전달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의 1구좌(3000원) 이상 갖기 정기후원 기부 릴레이 운동에 지역사회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과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시장과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기부리더 인증식’ 및‘정기후원 기부릴레이’행사가 열렸다.
먼저 인증식은‘1세대 1구좌 이상 갖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기부리더 4인이 인증패를 받았다.
보육재단은 현재 50명 이상의 시민을 1구좌 이상 갖기 운동에 참여토록 한 시민을 기부리더로 인증하고 있다.
이번 인증식에서 △금호동 주민 김정모 씨 △광양시축구협회 이흔균 부회장 △(주)드림피아 조정권 씨 △금호동 주민 이언정 씨가 기부리더로 인증 받았다. 이들은 총 275구좌를 보육재단에 전달했다.
기부리더로 임명된 시민은 보육재단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보육재단 홈페이지 내 기부리더 전당에 오르는 등 재단 기부자로서 예우를 받게 된다.
또한 범시민 운동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자율방범광양시연합회 △광양청년나눔협동조합 △광양강남지구상가번영회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광양만라이온스클럽 △광양교육사랑모임 등 단체가 총 1469구좌를 후원했다.
보육재단은 기부에 참여한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바톤을 이어받은 다음 단체에게 정기후원 릴레이증서를 전달했다.
릴레이 바톤을 받은 단체는 △광양시 사회복지사협회(정병관 회장) △청년나눔봉사단(손일지 단장)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박문섭 센터장) △광양시바둑협회(정성헌 회장) △가야라이온스클럽(김종연 회장) △마로라이온스클럽(최희석 회장) △신광양라이온스클럽(전형곤 회장) 등 7개 단체다.
단체들은 소속 회원 한 사람이 1구좌 이상 갖기 운동에 참여하고, 자체적으로 완료하면 다음 후원 단체에 바톤을 넘겨주게 된다.
‘정기후원 기부 릴레이’는 지난해 광양시민단체연합(대표 박주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9개 단체 참여, 총 8592구좌를 후원했다. 현재 18개 단체가 릴레이 진행 중이다.
보육재단은 2022년까지 5만 구좌를 목표로 기부릴레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모여진 후원금은 전액 정부와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힘든 지역 내 보육사업에 쓰여진다.
황재우 이사장은“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 저출산을 극복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릴레이가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