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주)LF네트웍스 행정지원 협약 체결
20일부터 토지소유자•주민 대상‘사업설명회’
20일부터 토지소유자•주민 대상‘사업설명회’
구봉산 일원에 호텔, 골프장, 루지, 짚라인 등을 갖춘 190만㎡의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주)LF네트웍스와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20일, 29일, 9월 18일 등 3차례에 걸쳐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토지 소유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2017년 광양LF스퀘어 개장 당시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주)LF네트웍스는 위치선정과 사업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시에 직원 1명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부지매입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민간 개발자인 (주)LF네트웍스가 관광단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사업부지의 2/3 이상 토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을 취득해야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토지매입이 관건이다.
김상균 TF팀장은“(주)LF네트웍스에서 이미 용역을 발주해 추진하고 있고, 개발 의지가 확고한 만큼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TF팀을 발족시켰다”며“이번 기회가 아니면 사업예정 지역은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언제 다시 기회가 올지 알 수 없는 만큼 토지 소유자와 지역 주민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구봉산 관광단지에 27홀 골프장, 100실 규모의 호텔과 루지 등이 조성되면 인근 어린이 테마파크와 함께 가족 단위의 외지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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