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지목으로 동참… 김 의장 지목
김 의장, 동참 후 여수·순천 시의장, 구례군 의장 지목
3.1운동 100주년 의미 되새기며 각각 8번째, 9번째 문장 필사
김 의장, 동참 후 여수·순천 시의장, 구례군 의장 지목
3.1운동 100주년 의미 되새기며 각각 8번째, 9번째 문장 필사
정현복 시장과 김성희 시의장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지목받은 사람이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하나를 직접 필사하고, 개인 SNS에 48시간 이내에 인증과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 시장은 이환주 남원시장의 지목으로 지난달 24일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8번째 문장인 ‘민족의 존엄함에 상처 받은 아픔 또한 얼마이며, 새로운 기술과 독창성으로 세계 문화에 기여할 기회를 잃은 것은 얼마인가’를 필사했다.
정 시장은 “독립선언문의 한 구절을 필사하며, 일제의 부당한 식민통치에 맞서 외쳤던 100년 전 그날의 큰 울림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윤상기 하동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김성희 의장은 다음날인 25일 챌린지에 동참하며, 9번째 문장인 ‘아, 그동안 쌓인 억울함을 떨쳐 내고 지금의 고통을 벗어던지려면, 앞으로 닥쳐올 위협을 없애 버리고 억눌린 민족의 양심과 사라진 국가 정의를 다시 일으키려면,’을 필사했다.
김 의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다”며 “챌린지에 참여하는 동안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느끼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김송식 구례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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