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자치 위한‘업무협약’
광양시-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자치 위한‘업무협약’
  • 김호 기자
  • 승인 2019.02.15 17:32
  • 호수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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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한적공동학구제 운영’등
8개 분야 협력사항 담겨
교육 경쟁력 향상‘기대’

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이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양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과 임원재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12개 읍면동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제한적공동체학구제 운영 △취약계층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 교육복지 공동 운영 △상주인구 지속적인 확보 등 8개 분야의 세부 사항에 대한 두 기관의 역할 정립과 상호 협력 방안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명문 교육도시로 지속 발전하기 위한 시 정책과 교육지원청의 교육계획을 상호 연계한 중장기 계획 수립,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이번 협약이 우리 시 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11개 분야, 70개 프로그램에 6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유·초·중·고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학습준비물 미비로 인한 학습결손 방지 및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제한적공동학구제 운영’,‘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 구입비 지원’,‘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사업’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