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2019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입학 공개추첨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날 공개추첨을 통해 광양 28개 초등학교 재적학생수 1415명 중 배정제외자(특목중학고, 특수학교 등) 10명을 제외한 1405명을 배정했다.
중마동 학교군은 동광양중, 광양중동중, 광양백운중, 광양마동중으로 선배정 165명(특수교육대상자, 체육특기자, 다자녀가정 등)을 우선 배정하고 511명은 추첨을 통해 희망학교로 92.35%를 배정하여 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 학부모, 경찰관, 교육청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전산추첨의 전과정을 공개해 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공개추첨에 참가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선호와 근거리 통학이 최대한 반영돼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만족스러운 중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에서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원재 교육장은“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불만 요인을 줄이기 위해 교육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앞으로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정 추첨결과는 지난 11일부터 교육청 홈페이지와 학교를 통해서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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