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초, 국제청소년수학경시대회‘실력 발휘’
광양제철초, 국제청소년수학경시대회‘실력 발휘’
  • 김호 기자
  • 승인 2019.01.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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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전원 입상, 우수교사상•우수조직상 휩쓸어

광양제철초(교장 임종현)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천진시 소재 요화국제학교와 남개대학교에서 열린‘2019 국제청소년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천진시 청소년과학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천진시 교육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수학자 중국의 진성신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올해는 중국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약 12만명이 참가했다.

제철초는 6학년으로 구성된 8명의 대표학생이 참가, 1등상 1명(김하늘), 2등상 5명(김도연, 김은규, 김지현, 김태기, 이윤), 3등상 2명(김지인, 이태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상수 교사가 우수교사상을 수상했고, 광양제철초는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임종현 교장은“제철초는 개교 이후 지금까지 한해도 빠짐없이 3~6학년으로 구성된 수학영재부를 운영해 왔다”며 “이번 성과는 연계화 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수학영재부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를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제철초 수학경시단은 중국 역사문화 탐방에도 참가해 승덕시에 있는 연암 박지원 선생의 발자취인‘열하’를 비롯, 피서산장, 소 포탈라궁을 견학했으며, 만리장성 금산령과 북경의 이화원, 천안문광장과 자금성, 천진시의 고문화거리를 둘러보는 등 역사적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