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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두‘광양 경제 제2도약 원년’ - 신년대담 정현복 광양시장
[793호] 2019년 01월 04일 (금) 19:34:04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정현복 시장이 올해를‘광양 경제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30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 정 시장은 새로운 30년 역사를 열어갈 희망과 도전의 여정에 광양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행을 호소했다. 이에 광양신문은 신년대담을 마련해 정현복 시장의‘광양 경제 제2도약의 원년’청사진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정현복 광양시장.

*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올해는 우리 시가 시로 승격한지 3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길 기원한다.

 

* 광양시의 지난 30년을 돌아보면 어떻게 정의할 수 있나?

우리 시는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거대한 변혁의 시기를 거쳤다. 당시는 국내 최초로 바다를 메워 광양제철소가 건설되고 있었던 시기다.

광양시는 제철소 건설을 계기로 산업구조가 2·3차 산업 중심으로 전환되기 시작했으며, 철강공업의 중심지이자 해외무역의 전진기지로 발전해 왔다.

또한 지난 1997년부터 광양항이 본격적으로 개발됐으며, 2003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광양만권의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

우리 시 발전의 궤적을 돌이켜 보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광양시민의 일원임이 자랑스럽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기업인, 근로자,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 민선 6기 동안 광양시는 어떠한 일을 해왔는지 말해 달라.

지난 4년 동안 우선 도시 성장의 큰 축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했다.

또한 경제, 정주환경, 복지, 문화관광, 농업, 환경 등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도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왔다.

특히 아이, 청년, 여성, 어르신에 대한 4대 행복시책 추진과 더불어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시민의 삶에 투자해 왔다.

이와 관련 지난해‘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은 광양시 전 공직자의 자긍심을 높여줬고, 앞으로‘광양경제 제2도약 실현’의 저력이 될 것이다.

 

* 그렇다면 광양시의 미래는 어떻게 준비돼가고 있나?

민선 6기 동안 준비해 온 토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전의 여정을 시작하겠다.

올해를‘광양경제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더 큰 광양을 위해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경제, 일자리, 관광산업 육성, 생활환경과 삶의 질 등에 시정의 중심을 두고, “시민 행복! 새로운 광양시대!”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조금 더 자세히 말해 달라.

먼저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건강하게 키우겠다.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 목성’등 4개 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인서지구, 덕례지구, 도이2지구’에 대한 추가 개발도 추진하겠다.

또한 원도심 주민들을 위한 광양읍·광영동·태인동의 도시재생사업과 광양국가산단 명당 3지구 조성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는 물론, 대근지구, 도이 준공업지역에 대한 추가 개발도 서두르겠다.

특히 조성된 산업단지 내 우량기업 적극 유치를 비롯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더나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와 전통시장 현대화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허리를 펴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성황지구 도로개설공사도 마찬가지다.

   
 

* 지역 내 각종 산단에 대한 활용과 관련해 시민들의 궁금증도 크다.

  산단들은 어떤 형식으로 발전될 예정인가?

익신산단에는 금속가공 열처리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세풍·황금산단에는 고망간 소재 기술개발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적극 강구하는 등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포스코 이차전지 소재산업과 연계된 부품공장을 적극 유치해 차세대 신소재산업 연관단지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지역 유망기업에게 4차산업 연관 기술개발과 사업화, 다각화 등을 지원하고, 드론 교실 운영과 드론 산업대전 등을 개최해 4차산업 혁명시대에 적극 대처하겠다.

광양항은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구축지원, KMI 분원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

 

* 광양시는 상대적으로 문화와 관광분야가 저평가되고 있다.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준비되고 있는 것이 있나?

시민들의 볼거리·즐길거리에 대한 갈증해소를 위해 명품 관광자원을 만들어 내려 한다.

먼저 (가칭)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사업 대상지에 대한 보상을 조속히 실시하고, 단계별로 추진하는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도 가시적인 변화를 체감토록 하겠다.

망덕산과 배알도를 잇는 짚-라인 설치도 마무리하고, 섬진강 마리나 조성은 개발기본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 분야에는 도립미술관과 (가칭)창의예술고가 2020년에 개관 및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으로 시민중심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도선국사 풍수사상 수련관 건립도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국내 정상급 아이돌그룹 공연’도 준비할 것이고, 이외에도 망덕포구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배알도~망덕포구 해상보도교 설치와 광양항 동·서측 배수로 정비공사 부지에 조종면허 시험장, 카누·카약 체험장 등을 갖춘 해양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서‘광양 마린베이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겠다.

광양항 일반부두 인근에‘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건립을 통해 관광과 먹거리를 연계해 관광수요 창출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 복지와 관련해 4대 행복공약이 있다. 어떤 것들인가?

‘아이 행복,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복지증진’ 4대 행복공약이다.

먼저 아이 행복을 위해 6개 분야 40개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운행,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을 확대·시행할 것이다.

아울러 출산·보육 거점시설이 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말에 개관될 수 있도록 건립공사에 고삐를 죄겠다.

또한 청년들을 위해서 취업·창업 지원과 창의공간 조성,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을 추진해 희망 일자리를 지원하고, 청년 행복주택 건립과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를 실시해 청년들의 정주여건도 개선하겠다.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위해서는 60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물론 여성 안심동행 반딧불 로고젝터, 안심 비상벨 설치,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 다함께·온종일 돌봄망 구축 등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를 하면서도 자신의 삶과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게 하겠다.

어르신 복지증진으로는 공공 실버주택 건립, 시니어클럽 운영 및 광양형 노인일자리 확대,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복지서비스 확대 등 품위 있는 노후생활도 지원하겠다.

일과 삶의 균형, 시민 중심의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광양읍에는 주민자치센터 및 여성비전센터, 보건소를 건립하고, 골약동과 광영동에는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건립, 중마동 권역에는 다목적복합체육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은 물론 마동근린공원에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 우리 지역 곳곳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의 농어촌 관련 개선사업이 한창이다.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현재 지역 전체 면 지역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과 생활환경 정비사업도 대대적으로 시행하려 한다.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와우·길호포구 어촌뉴딜300’사업도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과 연계해 레저시설, 어항 관련시설 설치를 추진할 것이다.

옥룡사지 백계산 일원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ha 면적에 재래종 동백나무 심기를 추진해 국내 최대 규모 동백 군락지 조성에 더욱 힘쓰고, 광양매실의 생산·유통·관광을 연계한‘농촌 융·복합 산업지구’조성을 추진하는 등 광양매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도 도모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개발과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 기후변화 대응작목 육성,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 등으로 농촌 경쟁력 강화여건을 만드는데 최대한 지원하겠다.

   
 

* 개발이 곳곳에서 이뤄지다보니 오래된 시설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시민들의 생활환경여건 개선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나?

안전은 행복한 일상의 기본이다.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시민 생애주기별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함은 물론, ‘오성·와우·망덕’3개 지구 외에 추가로‘백암·신촌·신금·하천·용소’5개 지구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추진하겠다.

노후 도로와 교량, 터널 등 생활주변 위험요소도 정비하고, 상가·주택 밀집지역과 도심권 주차 혼잡지역, 공동주택 등에 대한‘주차환경 개선사업’도 대대적으로 준비 중이다.

또한 시의 도시관리계획과 연계한 ‘환경보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성황근린공원 등 각종 공원과 명품 가로수길, 생활숲을 조성해 쾌적한 녹색환경도 만들어 나가겠다.

공동주택 및 일반주택 태양광 설치, 전기 자동차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지금까지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목하기 위한 시정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개최하고, 주민참여 예산제의 내실 운영을 꾀하겠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해피데이, 현장행정의 날, 시정 공감토크, SNS 시민 소통채널 등도 적극 활용해 열린 행정 구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광양시대 밑그림을 함께 발전·완성할 수 있도록 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해는 광양시가 역동의 한세대 30년을 보내고,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으로써 더 큰 광양시, 시민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행복도시로 당당히 발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 행복을 위한 강력한 시정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30년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1400여 공직자는 모든 열정을 쏟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우리 삶의 터전이나 후손들이 살아갈 광양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새로운 30년을 열어갈 희망과 도전의 여정에 함께해 달라.

다시 한 번 2019년 기해년, 우리 모두가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정리=이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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