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에세이집 ‘살아있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광양 출신 수필가 겸 문학평론가인 김한호 문학박사(67)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문학대축제에서 세종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난 3월 출판한 사랑과 행복한 삶을 위한 에세이집‘살아있는 것들을 사랑해야지’다
에세이집은 유려한 문체로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성 회복을 위한 개성적인 수필세계를 추구한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김한호 박사는 광양읍 칠성리 출생으로 광양서초·광양중·광양농고, 경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육군 대위로 전역한 후,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수료하고 경상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전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전남도교육청 장학사, 광양태금중과 광양중동중 교장을 역임했으며, 홍조근정훈장을 받고 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했다.
문단활동으로는 1994년‘한국수필’에 수필로, 2001년‘문학춘추’에 평론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와 국제PEN 등 10여개 문학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수필의 이론과 창작’ 외 7권이 있으며, 대학 교수들과 공동으로 집필한‘광주전남문학통사’가 있다. 문학상으로는 수필문학상, 대한민국공무원문학상, 전남문학상, 올해의 작품상(광주문협)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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