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동물방역 575억 투입…‘역대 최다’
2019년 동물방역 575억 투입…‘역대 최다’
  • 광양뉴스
  • 승인 2018.12.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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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발생 원년 달성, 구제역 청정지역 지속 유지 등‘집중’

 전남도가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발생 원년 달성과 구제역 청정지역 지속 유지 등을 위해, 2019년 동물 방역 사업비로 역대 최다인 5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67억원보다 2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재원별로는 국비 263억원, 도비 92억원, 시군비 175억원, 자부담 45억원이다.

먼저 고병원성 AI 비발생 원년 달성을 위한 사업비는 △CCTV 등 방역 인프라 설치 10억원 △가금농가 사육 제한 10억원 △가금농가 질병관리 6억원 △가축 질병 면역 증강제 5억원 △AI 예방 야생조류 퇴치기 1억원 △통제초소 운영 45억원 △차량무선인식장치 통신료 25억원 △친환경 축사 소독기 7억원 등이다.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 지속 유지 사업비는 △모든 우제류 가축의 백신약품비 100% 지원 93억원 △구제역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9억원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시술비 4억원 △공동방제단 소독 지원 51억원 등이다.

경제적 피해가 많은 질병에 대해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 및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비는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 예방백신 1억원 △소 설사병 조기 진단약품 2억원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백신 2억원 등이다.

올해 추진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과 질병으로 인한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한 사업비는 △소규모 한우농가 진료비 10억원 △젖소 유방염 예방백신 3억원 △폐사가축 사체처리기 6억원 △차량무선인식장치 상시전원 지원 2억원 등이다.

AI 또는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 전염병 사전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긴급방역비 5억원도 처음으로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