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부부 결혼식, 광양제철소•가야라이온스클럽 후원
다문화부부 결혼식, 광양제철소•가야라이온스클럽 후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2.07 18:06
  • 호수 7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일, 중마동 세종웨딩홀에서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과 광양가야라이온스클럽이 지역의 다문화부부 4쌍에게 합동결혼식을 올려줬다.

예식장, 예복, 웨딩사진, 피로연 등 결혼식에 필요한 비용은 광양제철소 직원으로 구성된 350명 프렌즈봉사단원들의 기부금과 포스코1%나눔재단이 전액 지원했다.

가야라이온스클럽은 신부 피부마사지와 신부화장, 부케, 드레스 대여는 물론 신부 곁에서 헬퍼역할을 하는 등 전반적인 결혼식 진행을 도왔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낯선 언어와 문화장벽을 극복하고 먼 이국땅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네 분의 신부를 환영한다”며“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일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지구 총재는“라이온스 회원들의 봉사로 다문화가정을 이루는 커플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