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8년산 벼 정부 보급종
道, 2018년산 벼 정부 보급종
  • 광양뉴스
  • 승인 2018.11.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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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가 차액 지원사업‘도입’

전라남도가 벼 우량종자 공급 확대를 위해 2018년산 정부 보급종 가격과 수매가와의 차액을 지원하는‘벼 보급종 차액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그동안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보급하는 품질보증 종자이지만, 채종관리, 정선·소독 등의 비용이 반영돼 수매가보다 38% 비싼 공급가격으로 농가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실제로 2017년산 벼 보급종 가격은 20kg 포대당 평균 3만6400원으로, 1등 공공비축벼 수매가(2만 6285원)보다 1만115원이 비싸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18년산부터 벼 보급종 20kg당 1만원의 차액을 지원해 농가에서는 수매가격으로 구입토록 했다. 또한 현재 도내 벼 보급종 공급률은 종자 총 소요량의 40%정도로, 오는 2022년까지 65% 이상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벼 보급종은 초기 병해충 피해 예방 등 쌀 품질 향상은 물론 단위 면적당 쌀 수확량에서도 일반종자에 비해 6% 이상 증수 효과가 있다.

2018년산 벼 보급종은 오는 21일까지 새일미와 신동진 등 9개 품종에 대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제공=전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