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숨결을 찾아서”사진전 개최
“광양의 숨결을 찾아서”사진전 개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1.09 18:56
  • 호수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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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하현정 전 광양시주민생활과장, (우)김종호 광양문화원장.

광양문화원(원장 김종호)이 의미 있는 사진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시민들이 보는 광양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모를 통해 접수, 심사를 마치고 전시작품을 선정,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산재 최산두가 머물렀던 학사대, 매화 흐드러진 매화마을, 최근 개통한 배알도 해상보도교, 마로산성, 유당공원 이팝나무, 비석거리 등 다양한 광양의 역사자원과 현재의 풍경을 담고 있어‘광양 다시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종현 사무국장은“사진공모전을 통해 광양의 역사유물과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홍보함으로써 광양의 현재 모습을 기록, 보존해 후세에 남겨주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기획했다”고 말했다.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및 광양문화원 사진반 수강생과 사진에 관심과 취미를 가진 시민들이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한 공모전 소식을 통해 그동안 닦아 온 사진실력을 자랑하는 20여점의 작품이 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문화원 사진반에서 1년 넘게 사진을 배우고 있는 하현정 전 광양시 주민생활과장은“우공이산의 마음으로 열심히 따라 배우다 보니 조도, 구도 등 촬영에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감을 잡기 시작했다”며“유당공원의 비석거리를 찍어서 공모했는데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광양의 풍경을 다시 볼 수 있고 광양에도 역사자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