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우수 농수산식품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에 광양에서 6번째로 선정된 (주)광양에가면(대표 황재익).
황재익 대표는“전남 대표 브랜드인 ‘남도미향’으로 선정돼 그간의 노력도 인정받고 자부심도 느낀다”며“통삼 추출액·분말 등 가공품이‘남도미향’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확보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도미향’은 전남도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산식품기업 제품의 판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공동브랜드로, 브랜드를 사용하는 업체에는 마케팅 기반 강화, 브랜드 홍보 및 광고, 국내 판촉 및 해외 판촉 기회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신규업체인 ‘(주)광양에 가면’과‘광양빵’업체가 신청한 통삼 추출액과 광양곶감빵, 광양매실쿠키 세트는 심의위원들과 참여업체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중 (주)광양에가면은 현지조사 결과 시설설비가 잘돼 있고 무엇보다 업체 대표의 열의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도 관계자는“원래 지난 7월 1일쯤 인증서를 교부 받았어야 하지만 (사)남도미향에서 지역별 순회 모임 때 교부해 조금 미뤄졌다”며“양질의 남도 대표브랜드 상품으로 전국에 더욱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도내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의 판매 촉진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식품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을 해마다 선정하고 있다.
남도미향은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도내 농수축임산물 가공업체 중 △친환경 농식품 △유기가공식품 △도지사 품질인증업체 △도내 생산 농수산물 70% 이상 사용 △연매출액 1억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지조사 △제품 확인 △자문위원회 브랜드 사용 심사 등을 거친 뒤 최종 선정된다.
광양에는‘남도미향’브랜드로 선정된 업체가 총 6곳으로 △고로쇠된장(영) △다압매율(영) △광양 청매실농원(영) △협성농산(영)이 재선정된데 이어 △(주)광양에가면 △광양빵 등 2곳이 신규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전남 대표브랜드로써의 가치를 높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