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 특별한‘성교육’체험프로그램 참가
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김미숙)가 교내 6학년을 대상으로 특별한 성교육 체험프로그램인‘찾아가는 마법성 성교육 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남 이동형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체험버스는 생명과 사랑, 성 인권, 성 평등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를 보고 듣고 만져보는 체험형 성교육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학생들의 특성에 맞춘 교육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사춘기의 신체·정서적 변화와 대처 방안을 살펴봤으며, 태아 발달 모형을 이용해 태아의 성장과정을 알아보고, 임산부 조끼 입어보기, 신생아 안아보기 등을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 학생은“내가 어떻게 태어나게 됐고, 내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 자세히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춘기에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앞으로도 내 몸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체험 소감을 전했다.
백운초 관계자는“11월에는 5학년을 대상으로‘마법성 성교육 체험버스’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성교육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있는 성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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