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프로그램‘책으로 지구 한 바퀴’
다문화 프로그램‘책으로 지구 한 바퀴’
  • 김호 기자
  • 승인 2018.08.10 19:40
  • 호수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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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초등생 대상‘여름방학 동안 운영’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이 조화로운 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지역 초등학생 2~5학년과 함께 다문화 프로그램‘책으로 지구 한 바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민과 내국인 사이의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책으로 지구 한 바퀴’는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일본, 베트남, 필리핀, 중국의 4개국 결혼이주여성이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가을학기에는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자녀교육에 도움을 줄‘생활문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어울림’과 ‘DoDream 도서관’을 찾아가는 다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프로그램‘책으로 지구 한 바퀴’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도서관정책기획단에서 공모한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