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경의 논술교실[144]
박옥경의 논술교실[144]
  • 광양뉴스
  • 승인 2018.07.20 19:00
  • 호수 77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도 : 박옥경 (광양중진초등학교 방과후글짓기/논술교사)

오염된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물건을 아껴 쓰고 재활용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분리해서 배출하는 것도 우리 학생들이 환경을 살리는 방법이지요.

손 권 학생이 환경에 대한 책을 읽고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나 봐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중요하고 나무를 베지 않아야 한다고 했어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는 종이를 아껴 쓰고 우유팩과 상자를 재활용 하는 일, 겨울에 내복을 입어서 연료를 절약하는 일이라고 구체적으로 쓰고 있어요.‘우유팩 30개는 두루마리 화장지 1개를 만들 수 있다’는 예를 들어 쓰는 방법은 참 좋은 글쓰기 방법이에요. 읽는 사람에게 신뢰를 주기 때문이지요.

생각을 조금 더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쓰는 일도 중요해요. 왜냐하면 관찰을 자세하게 해야 생각도 더 하게 되고 이것이 남과 구별되는 개성적인 글이 되니까요. 항상 한 번 더 생각하고 관찰하는 눈을 기르길 바래요.

 

 

<독서감상문>

환경에 대해서

광양중진초등학교 3-6 손 권

 

환경에 대한 책을 읽었다. 요즘 환경이 많이 오염되어서 깨끗하게 해야 한다.

나는 환경오염 중에서 대기 오염이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대기 오염은 오존층에 점점 큰 구멍을 만들고 있다. 오존층은 생물에게 해로운 짧은 파장의 자외선을 90%나 흡수하여 생명체를 보호해 주며, 지구의 온도도 적당히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대기 오염의 총량은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전체 대기 오염 물질의 20%가 넘는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가까이 있어서 중국이 오염되면 우리나라도 오염이 심하다.

대기가 오염되면 가장 안 좋은 점은 우리가 숨을 쉴 수 없는 것이다. 오염 물질은 공장이나 가정의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나온다. 이런 것들은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고 눈과 목을 아프게 한다. 또 산성비를 내리게 해서 나무를 죽이고 철근을 녹슬게 하고 자동차 바퀴를 부식시킨다. 그래서 우리는 대기가 나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한다. 또 잘 가꾸고 나무를 베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이를 절약하고 재활용해야 한다. 우유팩 30개는 두루마리 화장지 한 개를 만들 수 있다.

우리 집에서는 우유팩과 종이 상자를 모아 재활용하고 있다.

나무를 살리고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 일을 우리 집에서도 실천하고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 그리고 겨울에는 내복을 입고 실내 온도를 낮추면 연료를 절약할 수 있어서 내복을 입는다. 연료를 절약하면 대기 오염도 줄어든다. 앞으로도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