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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경의 논술교실[142]
지도 : 박옥경 (광양중진초등학교 방과후글짓기/논술교사)
[769호] 2018년 07월 06일 (금) 17:43:46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절하고 배려하고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거기다가 즐겁게 해준다면 인기 짱이겠지요?‘인기짱 비법서’는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는 비법이 담겨 있어요.

정서문 학생이 이 책을 읽고 내용 정리와 함께 자신의 생각을 잘 나타냈어요. 욕심을 부리지 말고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사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준용이가 반장이 되지 못했지만 소중한 친구를 얻게 된 점이 감명 깊었고, 머리가 부스스한 애들이 이 책을 읽고 단정하고 인기 많은 애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해요.

학교생활을 하려면 잘 어울릴 수 있는 마음과 행동이 필요하지요. 이 책을 읽어보고 나만의 인기짱 비법서를 만들어서 실천해 보세요. 학교생활이 훨씬 재미있어질 거예요. 인기가 많아질 테니까요.

 

 

<독서감상문>

   
 

광양중진초등학교 6-4 정서문

 

인기짱 비법서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인기를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주인공 강준용은 인기가 없는 아이다. 급식 시간에 새우튀김이 나오면 줄도 안 서고 맨 앞으로 끼어든다. 친구의 새 필통이 궁금하다고 허락도 없이 꺼내보다가 친구를 울린다.

인기 많은 반장 우빈이가 부러워서 인기 많은 비결을 알려 달라고 하지만 우빈이에게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한다. 그런데 우빈이가 전학을 가게 되었고 4일 뒤에 반장을 다시 뽑게 된다. 우빈이가 앉았던 자리에 앉게 되어 우연히 책상 속에 손을 넣어보았는데‘인기짱 비법서’라는 책이 있었다.‘앞으로 4일 동안 비법서에 쓰인 대로 실천하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집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비법서 첫째 날, 단정한 인상을 주라고 적혀 있어서 머리도 빗고 옷도 깔끔하게 입었다. 둘째 날은 뭐든지 열심히 하라고 적혀 있어서 옆 반과 축구 시합에서 세 골을 넣었고 단원평가도 100점을 맞았다. 셋째 날은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라고 쓰여 있어서 재미난 유머로 친구들을 웃겨준다. 넷째 날은 애들은 뭔가를 주면 좋아한다고 쓰여 있어서 문구점에서 이것저것 사서 맘에 드는 친구에게 주었다. 준용이는 인기가 많아졌고 반장 선거에 나갔다.

그런데 비법서가 시키는 대로 했지만 반장이 되지 못해 준용이는 화가 났다. 준용이를 뽑은 친구는 달랑 두 명이었다. 민재와 다율이가 준용이를 응원했다. 준용이는 반장은 되지 못했지만 친구가 생겼다.

반장이 되지 못했지만 더 소중한 것을 얻은 셈이다. 준용이는 이제 이 책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필요한 친구의 이름을 써놓았다. 친구의 이름을 써 놓으면 책이 알아서 찾아가기 때문이다. 다음 날 민재를 괴롭히던 병훈이가 민재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이 책을 읽고 인기가 많게 해주는 비법서가 진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준용이가 반장이 되지 못했지만 친한 친구가 생겼다. 처음에는 화를 냈지만 점점 친구가 좋아지고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 주위에는 흔히 ‘아싸’라고 불리는 애들이 있다. 인기가 없고 친구들이 싫어한다. 머리가 부스스한 애가 있다. 아이들은 그 애를 싫어하고 멀리한다. 그런 아이들에게 인기짱 비법서가 찾아온다면 이런 일이 점점 없어질 것이다. 그런 애들이 이 책을 읽고 인기가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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