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합창단, 청소년 감성 깨운다
시립합창단, 청소년 감성 깨운다
  • 이성훈
  • 승인 2018.07.06 17:43
  • 호수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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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문예회관, 해설이 있는 음악회

광양시립합창단(지휘 강재수)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감동적이고 교육적인 음악을 들려줘 청소년의 정서 순화를 돕고, 합창 음악과 순수 클래식 음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아카펠라, 합창무대, 뮤지컬 등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광양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다.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천상의 하모니를 연출하는‘아카펠라’무대에서는 G선상의 아리아와 피가로의 결혼서곡을 선보인다.

합창 무대는 교과서에 나오는 가곡, 오페라 음악과 친숙한 가요 등으로 구성한‘엄마야 누나야’,‘즐거운 나의 집’,‘비비디바비디부’,‘합창스타일’,‘추억의 만화모음곡’등이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인 뮤지컬은‘맘마미아’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로 구성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동과 환상적인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강재수 지휘자는“이번 공연을 통해 평소 클래식과 합창음악을 접하기 어렵고 생소한 청소년들에게 합창이 주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가요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