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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의 거장, 이경모 선생 작품‘디지털 아카이브’
고한상 사진가, 김종현 문화원 사무국장 제안…문화도시사업단과 공동추진, 아들 5000여장 사진 제공
[766호] 2018년 06월 15일 (금) 19:55:00 김영신 기자 yskim0966@naver.com
   
 

사진작가 故 이경모 선생의 작품이 디지털로 승화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한국의 로버트카파로 불리며 기록사진의 지평을 연 광양출신 사진작가 故 이경모 선생의 사진을 영구 보존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양시 문화도시사업단(단장 박시훈)은 지난 8일 故 이경모 선생의 아들인 이승준 씨를 초청, 지역에서 활동하는 고한상 사진가, 광양문화원 김종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故 이경모 선생 사진 아카이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故 이경모 선생’은 1926년 광양읍 인서리에서 태어났으며, 여순사건 등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생생한 역사를 사진으로 남긴 한국사진계의 거장이다.

故 이경모 선생의 사진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정채봉과 친구들, 문학의 뜰’ 사업으로 故 이경모 선생의 유작들을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소실되지 않도록 디지털화해 영구 보존하는 작업이다.

   
 

이 사업은 고한상 사진가와 김종현 문화원 사무국장이 한국 사진의 거장 이경모 선생이 광양출신이며 격동기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사진으로 남겼으나 정작 광양에서는 전혀 조명이 되지 않고 있어 선생을 광양문화의 위대한 유산으로 기억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문화도시사업단의 도움을 얻어 추진하게 됐다.

광주에 거주하는 선생의 아들 이승준 씨는 두 사람의 요청으로 지금까지 몇 차례 광양을 방문해서 아카이브 작업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승준 씨는“광양시가 아버님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는 데에 적극 협조하겠다”며“5000여장의 사진 원판필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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