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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경의 논술교실[137]
[763호] 2018년 05월 25일 (금) 19:21:18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지도 : 박옥경 (광양중진초등학교 방과후글짓기/논술교사)

어느 나라건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는 작은 땅덩이 안에서 비극적이고 큰 사건들을 겪으면서 성장해왔어요. 과거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우리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일은 중요해요. 역사를 알아야 정신과 뿌리가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역사에 관심이 없었던 한준혁 학생이‘광주는 말한다’라는 책을 읽고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역사적 사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더 알고 자세하게 쓰면 더 좋은 글이 되겠지요.

앞으로 한준혁 학생처럼 역사에 관심을 갖고 중요한 사건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가기를 바래요. 남북이 화합하고 통일에 대한 가능성을 바라보는 이 시기에 우리 학생들은 미래의 주인공이니까요.

 

 

<독서감상문>

광주는 말한다

   

광양중진초등학교 5-3

한준혁

오늘‘광주는 말한다’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1980년 5월 18일에 생긴 일을 적은 것이다. 나는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느 5월의 날이었다. 광주 시민들은 분노로 가득 찼다. 군인들의 무차별 폭행에 시민들은 일어서기 시작했다. 이 일은 결국 전두환의 욕심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광주 시민들이 얼마나 아팠을지 얼마나 화났을지 이해가 갔다. 우리나라 군인들이 우리나라 시민과 학생들을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죽였다는 게 화가 나고 이해가 안 간다. 폭력을 휘두른 군인들도 분명 누군가의 아들이었을 것이다. 어이없는 희생이 안타까웠다.

1980년 5월 당시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발생한 사망 상해 실종 사건은 엄청나게 분노할 사건이다. 그런데 정작 광주에서 일어난 일을 다른 지역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다.

외국 기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 시민들의 희생과 죽음을 알렸다. 이렇게 비밀스럽게 같은 나라 국민을 죽이고 폭행할 수 있을까 이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시민들에 대한 발포자와 발포 책임자를 재조사해서 사형시키면 좋겠다.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기 때문에 그만큼의 벌을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정권을 잡으려고 죄 없는 시민들에게 총을 쏘고 칼을 들이댔다. 정말 끔찍하고 잔인한 일이다. 이런 일을 저질렀는데도 특별 사면이 되었다니 이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나라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그 당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의 한이 풀리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나라이다. 살기 좋고 평화로운 나라라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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