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전 10기 도전, 15만 시민과 승리하겠다”
“9전 10기 도전, 15만 시민과 승리하겠다”
  • 이성훈
  • 승인 2018.05.04 17:43
  • 호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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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바른미래당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김현옥 바른미래당 시장 후보는 지난달 25일 광양읍 터미널웨딩홀 2층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주승용 바른미래당 전남도당 위원장, 최도자 국회의원,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 이경재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이연철 바른미래당 시의원 나선거구 후보와 시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현옥 후보 본인이 직접 사회를 보고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김 후보는“9번의 도전에서 당선권에 근접한 지지를 받은 적도 있으나 결국 당이라는 조직과의 싸움에서 힘든 선거를 치렀다”고 회상했다. 이어“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시민들이 당을 떠나 인물을 보고 투표하는 성숙한 정치의식을 가졌다”면서“초중고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력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선거시절 광양 선거대책 위원장을 맡은 저를 이번에 광양시장으로 꼭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인과 자녀들을 소개하면 수십년 동안 정치 생활하며 당선 실패의 미안함과 가족들의 격려와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김현옥 후보는“발로 뛰는 머슴시장이 되고 시민 앞에 절대 겸손한 시장이 되겠다”며“이번만큼은 반드시 김현옥을 찍어 동북아 중심 광양시를 15만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김현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교육·문화재단 설립 △공격적 외자유치, 백운산 기슭 화장품 제조공장 유치 △목질계 화력 발전소 절대반대 △노동환경 개선 위원회 창립 △좋은 일꾼 만들기 운동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