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광양, 발로뛰는 머슴시장 되겠다”
“더 높은 광양, 발로뛰는 머슴시장 되겠다”
  • 이성훈
  • 승인 2018.04.13 18:42
  • 호수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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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시장 출마 선언

김현옥 바른미래당 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광양읍 터미널 2층 사무실에서 시장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슬로건으로‘Higher 광양’을 내세워 보다 나아지는 광양을 다짐하고,‘발로 뛰는 머슴시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교육·문화재단 설립 △공격적 외자유치 백운산 기슭에 화장품 제조공장 설립 △목질계 화력 발전소 절대반대 △노동환경 개선 위원회 설치 △좋은 일꾼 만들기 운동센터 설립을 제시했다.

그는“그동안 9번의 선거에 도전했고, 이번 도전이 10번째 도전이 된다”며“9전 10기인 이번 출마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출마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치 입문 40년 이라는 김 후보는“가족들의 헌신과 도움으로 선거를 치러 아내를 비롯해 항상 가족들에게 미안함이 앞선다”며“다시 한 번 저를 믿어주고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현옥 예비후보는 이번 시장 선거를 ‘인물론’으로 규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양지역은 그동안 정당에 따라서 표가 나눠졌는데, 이번 선거만큼은 정당선거가 아닌 인물선거가 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그는“민주당 지지율이 높다고 하지만 시장 선거는 다르다”며“이번 선거는 성숙한 시민들이 정당보다는 후보의 공약, 실천 의지, 겸손함 등으로 냉정히 평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저는 초중고, 대학까지 줄곧 총학생회장을 맡아왔다”며 “TV토론회가 열리면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저의 소신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예비후보는 진월초·진상중·조대부고·조선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 후보 광양시 선거대책 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