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귀농귀촌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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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뉴스
  • 승인 2018.03.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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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등‘선진지 견학’

지난 13일, 광양시귀농귀촌협회(회장 주정도) 회원 40명은 완주 로컬 푸드와 미소딸기 농장, 전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농업유전자센터를 다녀왔다.

2011년에 시작한 완주 로컬푸드 매장은 벌써 8개로 늘었다. 1ha이하의 농사를 짓는 농민 1200명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설립한 로컬푸드는 고령·여성·장애·중소 농업인, 귀농인에게 우선 납품권을 부여 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게 만들어 부가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는 농민과 공무원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농업유전자센터 견학을 통해 토종과 재래종의 종자를 보존, 지키기 위한 노력과 현재는 물론, 미래 식량 생산과 국가의 부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 등을 보았다.

극심한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에 대비해 토종 종자를 전용 저장 시설이 있는 수원과 전주에 보관하는 사례도 경험했다.  

귀농협회 관계자는“300만평의 엄청난 부지에 자리한 농촌진흥청의 농민을 위한 노력과, 농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농민이 있는 한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유익한 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우식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