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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경의 논술교실[127]
지도 : 박옥경 (광양중진초등학교 방과후논술교사)
[752호] 2018년 03월 09일 (금) 17:56:59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학생들이 한 학년씩 올라가는 걸 보면 기특하고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껴요. 작년보다 훨씬 깊어진 생각과 의젓한 행동을 보면서 앞으로의 1년을 기대하게 되지요.

차연아 학생은 새로 만난 담임선생님의 웃음이 참 좋다고 해요. 잘 웃어주는 다정한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편지도 쓰고 동시도 썼어요.

2학년 때보다 바쁜 학교생활을 공같이 이리저리 굴러간다고 한 표현이 재미있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나침반 같이 정확하고 빈틈이 없어요. 이렇게 반대되게 표현하는 것을 ‘대조법’이라고 해요.

나침반 같은 선생님을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도 생생하게 잘 표현했어요.

3학년이 되니 글 쓰는 솜씨도 훌쩍 자란 느낌이에요.

앞으로 1년 동안의 학교생활 다짐한대로 잘 하길 기대해요.

 

 

 

 

 
 

<편지>

임미영 선생님께

 

광양중진초등학교 3-1 차연아   

 

안녕하세요? 저는 차연아에요.

제가 3학년으로 올라와서 2학년 때보다 잘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잘 지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웃음은 저에게 힘이 돼요.

3학년의 시작은 이제부터이지만 제 마음에는 겨울방학 때부터 와 있었어요.

‘담임선생님이 누가 될까? 반 친구들은 어떻게 바뀔까? 2학년 때보다 더 잘 해야지.’하는 생각들로 머릿속이 꽉 찼어요. 그런데 선생님의 웃음을 보니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앞으로 맡은 회장 일도 열심히 하고 재미있게 지내고 싶어요.

선생님 잘 부탁드려요. 안녕히 계세요.

 

2018년 3월 7일

차연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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