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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주년 맞는 3.1절, 매천 황현 역사공원에서 태극기 플래시몹 펼쳐
[751호] 2018년 03월 02일 (금) 22:16:18 김영신 기자 yskim@gynet.co.kr

 

올해로 99주년을 맞이하는 3.1절을 기념하는 ‘태극기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지난 1일, 광양인문학마을학교와 (사)전남국학원은 봉강면 석사리 매천 황현 선생 역사공원에서 학생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사랑, 태극기사랑’을 주제로 태극기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하고 3.1 정신과 구국의 충절 매천 황현 선생을 기리는 등 나라사랑과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민, 학생 등은 3.1독립선언서와 매천 황현 절명시를 낭독하고 만세삼창을 한 후 태극기 플래시몹을 펼쳤다.

장용열 광양인문학마을학교 운영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시민들에게 잊혀져 가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고장의 충절 매천 황현의 절명시 읽기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855년(철종 6년) 봉강면 서석촌에서 아버지 황시묵(黃時默)과 어머니 풍천노씨 사이에서 큰아들로 태어난 매천 황현 선생은 한말의 역사가이자 시인으로 1910년 경술국치 소식을 듣고 아편을 삼키고 자결한 행동하는 선비의 표상을 보여 준 우국지사이다.

직접 독립운동에 나서지도 않았고 벼슬길에 나아가 국정에 관여하지도 않았지만 재야에서 지조를 지키며 시를 통해 역사를 기록한 역사가이자 학자로서 선생이 남긴 시는 1,015수에 이른다. 「매천야록(梅泉野錄)」「오하기문(梧下記聞)」「동비기략(東匪紀略)」등을 남겼다.

*매천 황현 선생 절명시 일부

鳥獸哀鳴海岳嚬 고국강산 찌그러져 짐승도 슬피 울고 나는 새도 슬피 우니槿花世界己沉淪 무궁화 이 강산은 가라앉아 사라지고秋鐙揜卷懷千古 세월의 등잔불 아래 천고의 한 덮어두니 難作人間識字人 참다운 지식인 되어 인간답기 어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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