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무소속…“합당, 아무런 명분 없다”
우리지역 유일한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인 서영배(중마·골약) 의원이 조만간 국민의당을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4.1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이 당선된 후 같은 해 12월 경 입당한 서영배 의원은 최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결정 후, 탈당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서 의원은“한 달 전쯤 정인화 국회의원께 탈당 의사를 밝혔다”면서“이념도 전혀 다르고 아무런 명분도 없는 통합에 합류할 수 없다”고 탈당 배경을 밝혔다.
서 의원은 정인화 국회의원이 합류할 신당‘민주평화당’에 입당할지는 미지수다. 서 의원은 “국민의당 탈당 의사는 밝혔지만 현재로서는 민주평화당에 합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탈당 절차를 마무리 하면 당분간 무소속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이 탈당하면 광양시의회는 민주당 10명, 민중연합당(백성호 의원) 1명, 무소속 2명(서영배·이혜경)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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