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의원“통합 반대파와 신당 창당”
국민의당 정인화 국회의원은 최근 국민의당 통합 찬성파가 추진하는 전당대회를“전무후무한 꼼수”라며 강력하게 비난하고,“통합을 반대하는 분들과 결연히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지역민들에게 보내는 문자메세지를 통해“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추진의 절차와 방법이 하나부터 열까지 이처럼 꼼수 일변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23개소에서 치르는 전당대회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치르는 전당대회 △임기가 보장된 대표당원을 1만여명에서 6000여명으로 줄인 사례를 꼽았다.
정 의원은“바른정당과는 정체성이 크게 달라 합당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며“가치와 지향점, 이념이 다른 바른정당과의 합당은 DNA가 달라 마치 고양이와 개를 결혼시키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을 강행하면 분당이 된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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