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식물도 기르고 연못도 가꿔요!”
“우리들이 식물도 기르고 연못도 가꿔요!”
  • 김양환
  • 승인 2018.01.19 18:28
  • 호수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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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초 병설유치원, 자연 학습 인기

용강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교장 우인철)이 다양한 식물 기르기와 작은 연못 가꾸기를 통해 원생들의 감수성 함양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된다.

용강초는 방과후 수업 운영을 통해 원생들의 지적 능력 함양에도 힘을 쏟고 있을 뿐 아니라 원생들의 흥미와 능력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급식 및 교육 운영을 통해 학부모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유치원 아이들은 소꿉놀이 도구를 들고 학교 뒤편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다. 직접 흙을 만지고 연못 속을 살펴보면서 놀고 있다. 교실 안에서 플라스틱 장난감만으로 놀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밖에 나와 놀이를 하는 것이 아이들에겐 꽤 익숙한 것이다.

한 학부모는“다른 유치원에서 보기 힘든 환경으로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학교 병설 유치원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이러한 활동을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니 학교 유치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고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용강초는 맞벌이 가정이 많음을 감안, 유치원 운영시간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인철 교장은“유치원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놀이 시설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믿는 교육, 알아가는 교육, 사랑 받는 아이들을 만드는 교육을 하기 위해 용강초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