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일, 매실·감·참다래 등 지역특화작목
광양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농업인교육관과 읍면동 회의실에서 농업인 105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FTA 확대와 경기침체 등 국내외 농업여건의 어려워짐에 따라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시의 특화작목인 감, 참다래, 생강, 매실 등에 대한 저비용 생산과 고품질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농가 소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 중점을 두고 농산물 저장과 가공, 유통, 판매 등 농업의 6차산업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시는 그동안 주요소득작목을 중심으로 연중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학습을 통해 농업인들의 전문기술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맞춰 망고, 천혜향, 체리 등에 대한 실증시범과 재배기술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기술지원팀장은“이번 교육은 국립특작과학원과 전남농업기술원 등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품목별로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며,“많은 농가에서 이번 교육에 참여해 유익한 농업기술정보를 가져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농업인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797-3323)이나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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