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거울 통한 행복한 학교생활
마음 거울 통한 행복한 학교생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1.05 18:50
  • 호수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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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Wee센터, 겨울방학 카운슬링 운영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Wee센터는 겨울 방학을 맞이해 지난 4일부터 초중고등학생 과 학부모 33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관계 지원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겨울방학 카운슬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 거울’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리검사 프로그램이다. 성격검사, 진로검사, 양육태도 검사를 실시한 후 1:1해석 상담을 통해 부모-자녀간 이해 및 자기이해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

예비중학생(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친구야 중학교 가자’는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학교급이 바뀌는 학생들을 위해 긍정적 또래관계와 학교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이라는 큰 틀에서 또래와의 경청 및 공감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자존감 충전소’는 자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자존감 검사 및 강점 찾기 집단 활동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 등 이타적 경험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다른 초등학교 친구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어 새로웠고, 친구들과 관계에서 어떻게 듣고 말하고 반응해야 되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원재 교육장은“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중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을 예방할 것이다. 나아가 다양한 주제의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와 학생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