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학생, 머리 맞대 항만물류 실무형 인재 육성”
“전문가•학생, 머리 맞대 항만물류 실무형 인재 육성”
  • 이성훈
  • 승인 2017.12.29 19:12
  • 호수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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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만물류고-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실무 교육 멘토링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교장 허동균)는 지난달 26일 여수항만공사와 실무·전문교육과 취업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PLM(Port Logisitics Master) 멘토링을 실시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열린 혁신 담당자 2명, 멘토 6명, 실무교육 강사 2명이 참석했고, 항만물류고에서는 항만물류전문가를 꿈꾸는 학습동아리 학생 25명이 멘티가 되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는 학생들과 학습·진로 고민을 공감할 수 있는 주니어(신입사원 등)로 다양한 분야(일자리창출기획단, 경영지원팀, 물류단지팀, 항만개발팀, 여수사업소)의 실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가 항만물류 관련 사업아이템을 개발, 발표 자료를 작성하여 그룹별로 발표를 하고 그룹과제 수행을 통해 항만물류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실질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데 도움을 줬다. 

항만물류고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이어 항만물류 실무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항만공사 기획조정실 항만물류 전문가로부터 광양항 항만물류 사업 및 기업체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경영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15년도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졸업생은 항만공사 취업 준비 및 실무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를 통해 멘티인 재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필요한 역량과 구체적인 업무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동균 교장은“본교 학생들이 취업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PLM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항만물류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면서“기관과 학교가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항만물류고 인큐베이팅 PLM 멘토링 프로그램은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항만물류분야에서 실무형 인재로 성장, 취업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역할을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항만공사는 학생들이 구성한 항만물류실무 학습동아리에 대한 멘토링, 전문교육, 산업체 현장체험을 지원하고 향후 취업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