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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영신 취재기자
[742호] 2017년 12월 22일 (금) 18:16:27 김영신 기자 yskim0966@naver.com
   
 

시민제안 예술 활동 프로그램, 실질적인 사업에 지원되었길…

 

 

광양 문화도시사업단이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시민제안 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서각공예, 가죽공방, 목공예, 도자기공예, 청년창작공방, 시민과 함께 문화산책 등 16개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예술활동 프로그램 중 16개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했다.  

‘서각을 통한 문화활동, 광양읍내 정자 현판 제작’,‘문화가 있는 산책’등 피부로 느끼는 공익을 위한 활동지원 프로그램도 있지만 사업 주제와 다소 거리가 멀고 실효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단순 탐방 등 애매모호한 프로그램도 일부 있어 비록 작은 돈이지만 귀한 돈이 낭비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선다.

사업단이 예술활동 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예산은 개인 또는 팀당 140만 원에서 220만 원까지 총 2800만 원이다.

시민들이 광양시민으로서 알고 누려야 할‘공익적인 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알찬 프로그램도 있는 반면 내용을 들여다 보면 형식적이고 실속을 기대하기 어려운 단순 행사, 탐방 프로그램도 있다는 말이다.

예산이 짜여 있다고 해서 꼭 그렇게 공식대로만 집행하려 하지 말고 구체적이지 못하고 실효를 기대하기 어려운‘돈만 낭비하게 될 것 같은’그런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은 지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서 이름에 걸 맞는‘시민제안 예술 활동 지원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모에 당선된 개인이나 팀들은 이미 사업비를 지원받아서 집행했고 정산을 완료 한 것으로 안다.

관련부서와 사업단은‘사업 하나 완료했다’하는 성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실속 있게 추진되었는지 확인, 또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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