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토요일인 오는 18일 광양을 찾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지난 1일부터 2018년 2월 9일까지 인천을 시작으로 101일 간의 국내 성화봉송이 시작됐다.
광양은 광양읍과 진월면, 중마동, 광영동 등 5개 구간의 성화봉송로에서 75명의 주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릴레이 성화봉송이 펼쳐진다. 첫 번째 구간으로는 광영동 프라자모텔~보리고개 식당 구간을 시작으로, 진월면 망덕 배알도횟집에서 정병욱 가옥을 거쳐 선소터에 도착하는 2코스로 구성됐다.
이색봉송 구간인 구봉산 전망대를 도는 코스에서는 구봉산 정상 전망대에서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지역 화합적 차원의 의미에서도 새겨볼만 하다.
광양읍 인동로터리에서부터 서천변을 거쳐 시계탑사거리를 지나가는 구간과 광양읍 용강리 창조아트스쿨을 출발해 남해오네트 아파트까지 가는 구간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중마동 삼성디지털 프라자에서 마동근린공원과 컨부두사거리를 거쳐 오후 6시 30분경에 시청 앞 시민광장에 도착해 성화가 안치되게 된다.
시는 성화봉송을 축하하기 위해 오후 5시 50분부터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지역축하행사를 열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함께 진월전어잡이소리 시연을 통해 지역의 전통민요를 널리 알려 우리시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세계인들이 참여하고 주목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시를 거치는 성화봉송을 통해 우리시의 문화자원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광양시의 이미지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겠다”며“지역축제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광양시의 위상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