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능‘11월 16일’…올해 응시자 1731명
대학 수능‘11월 16일’…올해 응시자 1731명
  • 이성훈
  • 승인 2017.11.03 19:46
  • 호수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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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고ㆍ광양여고ㆍ백운고ㆍ중마고서 치러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 목요일인 오는 16일로 10일 정도 남은 가운데 우리지역에서는 광양고·광양여고·백운고·중마고에서 시험을 치른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1731명에 시험실은 68개 교실로 해마다 수험생이 조금씩 줄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총 1749명이 응시했으며 2016학년도에는 1892명이 시험을 치렀다.  

수능시험 장소별로 살펴보면 광양고 527명, 광양여고 401명, 백운고 314명, 중마고 489명이다. 응시인원중 남학생은 841명, 여학생은 890명이다. 학교별 응시생을 살펴보면 광양고 219명, 광양여고 230명, 백운고 282명, 중마고 278명, 제철고 397명, 광영고 267명, 하이텍고 3명 등이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반드시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최근 수능시험일에 맞춰 광양시, 경찰서, 소방서, 한전 등 유관기관에 공문을 보내 수험생들이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청소차 이동 시 확성기 사용 금지, 시험장 주변 공사 소음방지 등을 맡고 교육청소년과는 직원별로 4개 학교에 배치, 학생들이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는 문답지 호송, 보관 경비, 답안지 호송, 듣기평가 비상출동 대기조, 수험생 수송 등을 담당한다. 한전은 전기 안전점검, 정전 예방대책, 비상조치 계획을, 소방서는 화재 예방 및 대비, 응급 수험생 수송 대비 등을 맡는다.

시험당일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청소년육성회 광양지구회를 비롯해 교육 기관·단체는 4개 학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다과 등을 주며 응원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