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광양지점
삼성화재 신광양지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0.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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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상조회비 모아…다양한 이웃사랑 실천

삼성화재 신광양지점 직원들이 지난 24일, 광영중학교 축구부에 쌀과 부식을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삼성화재 신광양지점 직원 50명은 매달 상조회비를 모아 직원들의 애경사를 챙겨오던 중 2년 전부터 지역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15년에는 헌 옷을 수거해서 새마을지회에 판매하고, 2016년에는 10KG 쌀 15포대를 구입해서 이웃에게 전달했다. 서호성 상조회 대표는“광영중 여자축구부는 형편이 좋은 학생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도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교장선생님과 상의해서 쌀과 부식들을 전달하게 됐다”며“운동선수이다 보니 아무래도 먹는 부분이 지출이 많을 것 같아 쌀을 주 품목으로 하고 설계사 대부분이 주부여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세심하게 챙겼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신광양지점 직원들은“보험의 모토는‘사랑’이다. 영업활동을 하다보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정이 딱한 사람들을 만난다. 이런 이웃들을 찾아내서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지역사회의 나눔 공동체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계약 한 건을 성사할 때 마다 500원을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 활용하고 있는데 신광양지점은 지난해 이 시스템을 통해 어려운 가정을 찾아내 부엌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