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꿈꿨던 꿈 이뤄 정말 기뻐”
“학창시절 꿈꿨던 꿈 이뤄 정말 기뻐”
  • 이성훈
  • 승인 2017.10.20 19:31
  • 호수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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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한국문인협회 광양지부 사무국장, 소설가 등단

유미경 한국문인협회 광양지부 사무국장이 제53회‘한국소설’신인상에 당선됐다. 유 사무국장은 단편소설‘그림자 감추기’를 발표했는데 작품은 한국소설 11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1991년‘시와 의식’수필 부문 신인상으로 시인에 등단한 유 사무국장은 93년 수필집‘사랑의 나이테’를 발간했다.

유 사무국장은 시인, 수필가에 이어 이번에 소설가로 등단함으로써 문학에 대한 열정을 더욱더 불태울 수 있게 됐다.

논술·독서토론 방과후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미경 사무국장은“학창 시절부터 소설가가 되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소망이었다”며“각종 문예지 최종심에서 몇 번 떨어졌지만 이번에 그 꿈을 이루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 창작 활동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사무국장은“생사를 넘나드는 아버지의 병상 옆에서 당선 소식을 듣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아버지 간호 잘 하라고 선물로 주신 것이라 여겨져 더욱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96년‘문학 세계’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유 사무국장은‘동해사회’,‘시사경북’자유기고가를 시작으로 △쇳물 △포스코 사보 △산기연 사보 △포항강재 △포스렉 사보 △people475 △포스코 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