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가수 나광진(49)씨가 지난 5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부문 국민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섬진강’(작사 박시준, 작곡 박진도)을 발표, 노래를 통해 광양을 알리고 2014년부터 매년 ‘사랑나눔 효 콘서트’를 열어 노래를 통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가수 나광진 씨는 1993년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가수로 데뷔, 가수 서수남 기획사 소속 가수로 활동했다. 2016년 제 22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사회봉사상, 한국방송가요대상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나 씨는 “늘 최고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열심히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매화. 벚꽃이 아름다운 섬진강은 광양을 상징하는 강이다. 섬진강 어귀에 노래비를 세워 섬진강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이 꿈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은 대한민국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 국민운동본부(대회장 안응모, 전 내무부장관, 안중근의사 숭모사업회 이사장)가 주관한다.
국내외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분야는 입법의정부문, 지방행정부문, 지방의정부문, 입법보좌부문, Proud Amb. Award, 사회봉사부문, 사회공익부문, 치안봉사부문, 기업경영부문, 문화예술부문, 의료발전부문, 교육발전부문, 미래인재부문 등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전남도지사 시절 이 상을 수상했고 가수 김흥국, 산악인 엄홍길 씨가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남지역 올해 수상자는 순천시의회 임종기 의장, 김성 장흥군수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