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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하하호호’ 웃음과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건강한 공원’
중동근린공원 산책길…시민들의 놀이터, 숲길 사이로 걸어보는‘낭만’가득
[728호] 2017년 09월 08일 (금) 18:21:21 이성훈 sinawi@hanmail.net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2’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남이 광역 단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인구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 중 고흥·신안군 등 16곳이 30년 뒤 사라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인데 불행중 다행으로 광양시를 제외한 모든 시군이 인구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것이다. 미미하게 나마 광양은 인구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고 무엇보다 젊은 도시라는 가장 큰 장점이 있어서 앞으로도 발전 전망이 밝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마동은 특히 다른 읍면동보다 더욱더 젊은 도시다. 중마동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왁자지껄한 이야기 소리가 들리는 곳은 바로 호반 아파트 앞 중동근린공원이다. 중동근린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면 얼마나 중마동이 젊은 도시고 활기가 가득 차고 있는지 단박에 실감할 수 있다.

   
 

우선 중동근린공원 주변으로는 성호·호반·태영·금광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가 공원을 둘러싸고 있다. 여기에 백운초, 중진초, 백운중, 중동중학교가 있으며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상가 밀집지역이어서 사람들의 통행이 많다. 자연스럽게 중동근린공원은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다.

여기에다 풋살구장, 농구장,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 시설이 많다. 중동근린공원에는 잔디축구장이 있었으나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워 잔디구장을 없애고 이곳에 풋살구장을 세웠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풋살구장 인기는 대단하다. 오히려 너무 밤늦게까지 풋살구장을 이용하는 바람에 철장에 공 부딪치는 소리가 시끄러워 민원이 발생할 정도다.

   
 

금광아파트 앞에는 우거진 나무에 평상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다. 요즘처럼 선선한 날에는 더욱더 인기가 많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이야기도 하고 낮잠도 주무시고 화투도 치면서 웃음꽃을 피운다.

   
 
   
 

공원을 중심으로 조깅을 할수 있는 길이 곳곳에 있어서 어디든지 갈수 있다. 중동중학교 뒤로 나있는 산책로 숲길 사이에 벤치가 줄줄이 있어서 마치 담양의‘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축소판을 보는 것처럼 정겹다.

   
 

아이들이 삼삼오오 걸어가는 모습과 함께 애완견과 산책하는 시민들도 많다. 여기에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바람 쐬러 나온 가족들도 보인다. 공원 곳곳에는 간이 식수대도 있어서 손도 씻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중동근린공원은 상당히 규모가 크다.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건너면 성호3차 아파트 뒤까지 공원이 이어진다. 호반에서 시작해 공원 맨끝까지 공원 둘레를 한바퀴 돌면 어느새 등자락에는 땀이 배어난다. 

중동근린공원은 밤에도 사람들이 넘쳐난다. 일과를 마치고 운동하는 아저씨들, 산책하는 가족들, 시원하게 한잔하고 술도 깰겸 거리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들, 친구들과 술래잡기 하는 초등학생들…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중동근린공원을 거닐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래서 중동근린공원은 언제나 시끌시끌하고 활기차 좋다.

숲길 사이로 걸어가는 낭만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열심히 운동해 얼굴에 땀방울이 가득한 청소년들의 환한 표정에 광양시의 젊음과 건강함이 가득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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