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남은 평창동계올림픽, 최선 다할 것”
“6개월 남은 평창동계올림픽, 최선 다할 것”
  • 이성훈
  • 승인 2017.09.01 18:14
  • 호수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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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초,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 운영…홍보•체육활동 등 펼칠 예정

내년 2월 개최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앞으로 6개월 남은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연구학교인 백운초등학교(교장 박정헌)가 올림픽 개최 홍보에 적극 나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백운초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해 동아리 운영을 통한 동계 스포츠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주제로 지난해부터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백운초는 이에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를 학교 중앙현관에서 비치,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박정헌 교장은“개최지 평창과 먼 거리로 인해 준비과정을 볼 수 없어 동계올림픽 개최를 실감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동계올림픽이 가까워 오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교장은“학생들은 내년 2월 9일까지 남은 날들을 반다비 수호랑과 함께 세어 가며 대회의 감동적인 순간을 손꼽아 기다릴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지난 4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스포츠 체험교실은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이 동계올림픽을 알아보고 배려와 협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백운초는 동계스포츠 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10명 내외로 구성된 동계스포츠 동아리는 매월 1회 부영국제빙상장에서 스케이트 교육을 받고 있다.

백운초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시간과 방과후학교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데 선생님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제부영빙상장 강사에게 전문적인 스케이트 교육을 받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는 9월부터 활동한다. 5~6학년 16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올림픽이 끝나는 내년 2월 23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올림픽 문예행사 운영지원, 골든벨 퀴즈, 체육활동 등 다양한 인성중심 동계 스포츠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정헌 교장은“전 세계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며“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평창올림픽에 더욱더 많이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