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정서·생활안정 지원
독거어르신 정서·생활안정 지원
  • 이성훈
  • 승인 2017.08.25 17:59
  • 호수 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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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지킴이‘좋은 친구들’봉사단 창단

 

인근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하는 중마동 고독사 지킴이 봉사단(단장 이안휘) ‘좋은 친구들’발대식이 지난 23일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고령화와 가족 해체 현상 등으로 인해 1인 가구의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인근 지역의 고독사 위험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및 생계형 밀착프로그램 사업을 마련했다.

봉사단은 인근 지역에 질병이나 빈곤으로 인한 고독사 위험이 있는 어르신 40명을 찾아 정서적인 안정과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김순기 행정부소장은“고독사  봉사단 활동과 예방 프로그램이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안휘 단장은“전문가와 지자체 지원을 통해 단체 양말인형 만들기, 화분 가꾸기 등과 생신상 차려드리기, 명절 일일 자녀 되어 드리기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실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어르신들이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사회적 관계를 재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주기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연락드리고 안부를 살펴 따뜻한 관계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