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1일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관내 농업인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 등 5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농기계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농업인 5개 단체에서는 농업 발전 유공공무원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5개 농업인 단체 회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명랑운동회, 읍면동노래자랑 등 농민들은 무더운 가운데서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정옥자·노경숙·김춘근·최충림·박승기 씨가 각 농업인단체장으로부터 농민들의 감사의 뜻이 담긴 표창장을 받았다.

정옥자 농산물마케팅과 생활자원팀장은“당연히 해야 할 업무를 했을 뿐인데 농민들께서 이런 상을 주시니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웰니스 사업 등 광양의 6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수종 한국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장은“광양 농수축산물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것은 농업인 여러분의 힘”이라며“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으로 가지고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 새로운 미래농업을 열어가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